폐경기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과 효과

카테고리 없음|2020. 3. 17.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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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에게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을 치료하는 폐경기 호르몬 요법은 어떤 부작용과 효과가 있을까요? 본 글에서는 폐경기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을 먼저 살펴보고 호르몬 대체요법은 어떤 치료인지, 그리고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체에서 분비되는 여성 호르몬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의 두 종류로 나뉘는데, 생리 주기에 따른 분비량과 기능이 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호르몬 대체요법에 사용되는 약물도 비슷하여 자연상태에서 추출한 경우는 두 호르몬이 따로 분리되어 있으며 합성한 제제는 보통 크기가 작아 두 호르몬이 한 알약에 함께 함유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한 성분이 두 가지 기능을 갖춘 제제도 자주 사용되고 있습니다.

폐경기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성호르몬치료는 유방암이나 난소암 등의 발생률을 증가시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일단 여성호르몬은 폐경기 초기증상을 눈에 띄게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유용한 치료는 맞지만 호르몬치료를 얼마나 지속할지에 대해서는 깊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호르몬 치료를 5년 이상 계속하면 부인과 검진을 정상적인 여성보다 좀 더 자주 받아야 하고, 어차피 더 나이가 들면 완전히 폐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여성호르몬과 체중증가와의 관계인데,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사람 중에는 체중증가의 문제에 불평하기도 하는데, 이는 호르몬 자체의 부작용이라기보다는 기분개선, 증상완화에 따른 식사량 증가가 주된 원인이므로 체중증가가 우려되는 여성은 처음 2~3개월 동안 식사량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르몬제 부작용 초기증상도 간과할 수 없지만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면 처음 1~2개월은 유방통증, 소화장애, 자궁출혈 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꾸준히 복용하면 금방 없어지지만 호르몬제를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이런 증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빠짐없이 복용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한번 폐경기 호르몬 요법의 부작용을 요약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유방암, 난소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도를 높이기 위해 호르몬 치료를 오래 받게 되면 부인과 검진을 자주 받을 필요가 있다.
2. 폐경기 증상 완화와 개선에 따른 식사량 증가로 체중이 늘어 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량 조절 등 다이어트에 신경을 써야 한다.
3. 치료 초기에는 유방통증, 소화장애, 자궁출혈 등으로 고생하며 호르몬제를 불규칙적으로 복용할 때는 유방통, 소화장애 등의 부작용이 반복될 수 있다.

폐경기호르몬요법은 매일요법과 주기요법으로 나뉘는데 매일요법은 개시 후 평균 6개월간 불규칙한 출혈이 가끔 어느 정도 이외에는 생리가 없어지고 주기요법은 기존의 생리주기와 비슷하게 맞추려는 치료로 매달 생리를 하지만 효과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으므로 생리에 대한 선호도에 따라 선택하여 치료하면 됩니다. 그리고 자궁적출술을 받고 자궁이 없는 여성은 프로게스테론 없이 에스트로겐만으로 치료하면 되는데 그 이유는 프로게스테론의 자궁내막 증식 억제효과가 필요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으로 폐경기 호르몬 요법의 효과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고, 이 포스팅은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폐경기 호르몬 요법 효과는 무엇보다도 폐경기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으로, 그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목구멍이 뜨겁고 땀이 나는 현상과 얼굴 홍조현상을 완화해 신경과민, 우울증, 어지럼증, 골다공증 등을 개선한다.
2. 비뇨생식기의 위축을 최대한 막아 여성기능장애를 억제하고 부부관계가 소원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3.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므로 중년 여성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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